비치길에 ‘강남 타운’ 표지석 만든다
OC북부한인회(회장 케빈 이)가 오렌지카운티 최대 규모의 한인 상권이 형성된 부에나파크에 ‘강남 타운’ 표지석을 설치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북부한인회 측은 날로 성장하는 한인 상권 활성화와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비치 불러바드의 91번 프리웨이 앞 더 소스 몰과 로즈크랜스 길에 각 1개씩 ‘강남 타운’ 모뉴먼트(표지석)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OC 한인 12만 명 중 약 8만 명이 부에나파크, 풀러턴, 라하브라를 중심으로 한 OC북부 지역에 거주한다. 한인 상권에 기여할 첫 번째 사업으로 표지석 설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북부한인회 측은 지난 16일 코너 트라웃 부에나파크 시의원을 만나 표지석 설치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으며, 오는 31일엔 친한파로 알려진 섀런 쿼크-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과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롤 이 북부한인회 이사장은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선 시 관계자, 지역 한인단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표지석 강남 강남 타운